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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분석사 필수 기출 1] 기업회계기준 - 보수주의란?

FintechPark 2021. 3. 16. 18:00

한국금융연수원 제공


[답: 4번] - C만 보수주의 회계처리 효과가 나타난다.

 

A: 제거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거래를 매출채권에서 제거하였다. 이는 일반기업회계기준에 위배된다.

 

B: 재고자산을 선입선출법(먼저 있던 재고를 먼저 판매)으로 평가하였는데, 후입선출법(나중에 들어온 재고를 먼저 판매)으로 평가하여야 보수주의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

 

C: 감가상각을 정액법(일정한 비용을 차감) 대신 정률법(일정한 비율로 차감)으로 하면 보수주의 회계처리 효과가 나타난다.

 

예시)

  • 50000원 텀블러 감가상각 5년 정액법5000원 씩 감가
  • 50000원 텀블러 감가상각 5년 정률법 시 45.1% 씩 감가 -> 22550원 감가

 

D: 연구비와 경상개발비는 항상 비용 처리이다. 따라서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보수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추가 설명:

 

보수주의(conservatism)란 회계상 손익계산에 대한 원칙의 하나로서 안정성의 원칙으로도 불린다. 과세와 배당 등의 기업의 자금이 사외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서, 재무적 건전성을 위한 방법이다. 보수주의는,

 

  • 회계장부에 비용은 빠짐없이 기록하고, 그에 반해서 수익은 확정된 사항만 기록한다.
  • 기업에 이익을 줄어들게 기재하여 세금 부담을 줄이고 배당금 지불액을 줄이면서 현금유출을 막는다. 
  • 이익 조작 등으로 회계처리의 일관성이 결여되는 문제점이 있다. 

 

한마디로 보수주의란, 비용은 철저히 기록하고 수익은 냉정히 평가하여 기업의 자금을 보호하는 원칙(절세, 배당금 지불액 관리)으로 생각하면 된다. 적게 버는 척하여 불쌍한 척한다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