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투자]주식

[미국 급등주 니콜라] 주가 폭등 분석 by 미국회계공시 + 핫뉴스 feat 바이든

FintechPark 2021. 6. 3. 18:00

Holy Moly.. 미쳤다.


"니콜라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미국회계공시와 현 뉴스로 그 이유를 알아보자."


일단 미국회계공시 이해를 위해 두 가지 개념(EPS, PER)만 알고 갑시다.

 

EPS란?


EPS는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로, 기업이 1년 동안 번 순수익을 총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1000원을 벌고, 총 발행 주식 수가 100개라면, 주당순이익 EPS는 1000/100 = 10원일 것입니다.

 


PER이란?


PER(Price Earning Ratio)는 주가수익률로, 지금 주식 가격을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값입니다. 1주당 수익이 몇 배가 되는 가라는 말인데요, EPS가 10원인 기업의 현재 주가가 100원이라면, PER = 100/10 = 10이 됩니다. 따라서, PER이 동종 산업 업계의 평균과 비교하여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는 고평가겠지요. 이 개념들을 알고 아래 지표를 확인해봅시다.

 


 

 

 

니콜라의 PER은 2019년에 196정도였으나(이것 또한 굉장히 높음, 너무 주가가 고평가, 따라서 2021년 03월까지 폭락함.), 현재는 EPS(주당순이익)이 마이너스라 PER이 N/A입니다. 좋지 않은 표시입니다.  

 


 

미국 회계공시 sec.gov 니콜라 손익계산서

 

당최 수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니콜라의 손익계산서도 미국회계공시에서 찾아왔습니다. 수익항에 모두 (음)을 띄고 있군요.

 


 

네이버 현금흐름표

영업, 투자, 재무활동 현금흐름도 모두 음수입니다. 이는 도산 직전 기업의 현금흐름인데요.... 현금흐름분석관한 정보는 아래에도 있습니다.

 

※참고 2021.05.20 - [금융·경제/[투자]주식] - 미국 5G 주식 [ 버라이즌 vs AT&T ] 재무상태분석 by 미국회계공시

 


결론


회계상의 모든 지표는 "니콜라에서 탈출해라!"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 수소 트럭'에 대한 가치투자로, 니콜라의 기술이 사기 논란에 휩싸였어도 니콜라의 주가는 현재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상승의 증거는 첫째로 바이든 대통령의 정권 교체로 ‘바이 아메리카’ 행정명령에서 연방정부에 전기차를 공급한다는 친환경정책에 대한 믿음이 있겠습니다.

 

둘째로 JP모건의 보고서(미국 거대 은행)의 폴 코스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니콜라 목표주가를 주당 40달러에서 35달러로 낮췄지만, 그 투자등급의 '비중확대'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현재 주가는 18달러니까,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25달러까지는 희망적일 것 같습니다.

 


 

 

증시는 코로나 19 백신 효과로 상승 중